2018년 6월 10일 일요일

From the end To the end Season 3

Season 3

From the end To the end

Let me get restarted !

다시 시작이다 !

시즌 3

끝에서 끝까지

지난 5 년 동안의 여행을 총정리해보면

2013 년 8 월 한국을 떠나서 말레이시아에서 부터 두 번째 세계여행을 준비했다.
그 다음 이스탄불로 가서 먼저 동유럽을 삼개월 돌고 독일에서 비행기를 타고 쿠바로 넘어갔다.

한 달의 비자기간 동안 쿠바를 여행하고 중미로 넘어가 멕시코부터 아래로 남미대륙의 땅끝나라 아르헨티나까지 2 여년의 기간 동안 중남미 여행을 마쳤다.

여기까지가 '끝에서 끝까지' 여행의 예행연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5 년 9월 남미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 땅끝나라 남아공으로 넘어갔다.

남아공에서 부터 비행기를 타지 않고 육로로만 국경을 넘어 위쪽으로 북상해서 동아프리카 땅끝나라 이집트까지 갔다.

여기까지 '끝에서 끝까지' 여행 '시즌 1'이라고 이름 지었다.

남아공부터 열악한 인터넷 환경이지만 동아프리카 종단 실시간 여행기를 시작했기에 스스로에게 자존감을 일깨우는 뭔가 그럴듯한 이름을 붙이고 싶었다.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 스페인에 도착해서 모로코를 다녀온 뒤

2016 년 8 월부터 유럽의 서쪽 땅끝나라 포르투칼의 카보다호카를 기점으로 유럽여행을 시작해서 러시아거쳐 동유럽의 동쪽 끝나라라고 할 수 있는 아르메니아까지 시즌 2 유럽여행을 2017 년 시월에 마무리했다.

여기까지가 시즌 2 유럽여행이다.

2017 년 겨울은 이집트 다합에서 휴지기를 가지고 2018 년 봄에 다시 조지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8 년 6월 부터 시즌 3 중앙아시아 여행을 시작한다.

이번 여행에는 몇 가지 여행원칙이 있다.

먼저 같은 대륙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육로나 해로를 이용해서 대륙의 땅끝나라에서 땅끝나라까지 여행을 한다.

물론 대륙을 넘어 갈 때는 비행기를 탄다.

두 번째는 한 나라의 한 도시에서 삼개월 이상 머물지 않는다.

한 곳에서 삼개월 이상 머물면 더이상 여행이 아니라 또 다른 정착생활이라고 생각했다.

세 째로 위의 두 가지 룰을 지켜서 완전히 마무리할 때까지 귀국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지켜온 것은 내가 좋아서 하는 여행이라 어떠한 형태의 기부금도 받지 않았다.

어떤 형태로든 기부금을 받게 되면 그에 맞는 보상을 해야 된다.

실제로 이런 형태의 배낭여행은 늘 가성비를 따지며 최저가로 다니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훨씬 비용이 적게 든다.

위의 나름의 원칙을 지난 겨울까지 어언 4 년을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겨울 다합에서 5 개월을 나고 현재 조지아에서 반 년을 넘게 살았다.

그래서 두 번째 원칙 '한 도시에서 삼 개월 이상 살지 않는다'는 이미 깨어졌다.

이렇게 체류형 여행이 되다보니 어느새 여행하는 방법을 잊어가고 있었다.

그래,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조지아부터 시즌 3, '끝에서 끝까지' 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시즌 3' 여행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배를 타고 카자흐스탄으로 넘어가 중앙아시아를 여행하고 중국을 거쳐 동남아시아 땅끝나라 말레이시아까지 간다.

올겨울은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보내고 싶다.

I forgot how to travel.

I have my own rule for traveling.

First, I travel from the end of country to the end of country in the same continent.

Second, I travel by land without any flight.

But when I move to continent, I take some flight.

Third, I don't stay 3 months more in the same city.

I thought someone stay 3 months more in the same city, that's not traveling.

Fourth, I don't get any donation money.

Fifth, No coming back home till the end country.

I kept my traveling rule since 2013.

But I broke one of my travel rule last winter.

I stayed 3 months more in Dahab Egypt and I am still staying in Tbilisi Georgia.

I forgot how to travel for a while.

I restart my traveling for Season 3 soon.

My traveling should be continued from the end to the end.

Next week I'm going to Baku to take a ferry for Kazakhstan.

From Kazakhstan passing through Central Asia, China, To the end country of South Asia in continent for Season 3.

It's gonna be almost done till the last country this year.

Tourist want to stay more, he cannot leave there.

자, 이제 시즌 3 끝에서 끝까지 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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